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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입원환자 보호자(상보)

첫 확진 9세여아와 같은 병실 입원한 생후 22일 신생아 모친
두 차례 병실 방문하면서 감염…신생아와 남편은 음성 판정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김태환 기자 | 2020-04-04 22:53 송고 | 2020-04-04 22:55 최종수정
서울아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아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아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명으로 늘었다.

4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9세 여자아이와 같은 병실을 사용한 생후 22일 된 신생아(남)의 어머니(40)로 확인됐다. 두 번째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내용을 보면 신생아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쯤 9세여아가 입원한 136병동 병실(6인실)로 이동했고, 31일 9세 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을 때가지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신생아 어머니는 출산 직후 산후조리를 받던 중 지난달 28일 2시간, 30일부터 31일까지 21시간 동안 136병동 병실에 머물렀다.

이후 경기도 시흥시 자택으로 귀가했다가 9세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자 자택격리를 진행했다. 신생아 어머니는 지난 3일 오후 10시50분쯤 송파구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다시 서울아산병원으로 이동한 뒤 4일 오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생후 22일 신생아와 아버지는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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