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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오윤아, 자폐 아들 향한 사랑+눈물 "처음엔 힘들었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4-04 14:36 송고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 뉴스1

JTBC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새로운 '편셰프' 오윤아가 자폐 증세가 있는 아들에 대한 모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오윤아가 차지했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 중인 오윤아는 화려한 이미지와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는 배우. 오윤아는 '편스토랑'을 통해 팔방미인 집밥 여왕의 면모는 물론, 발달장애가 있는 14살 아들 민이와의 싱글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깬 오윤아는 아들 민이를 위해 아침 밥상을 준비했다. 돼지 등갈비 찜, 달걀찜, 구수한 된장찌개 등. 아들 민이가 좋아하는 메뉴들을 뚝딱 뚝딱 완성하는 오윤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베란다에 마련해둔 미니 장독대를 통해 오윤아의 남다른 요리실력도 예고했다.

이날 오윤아는 싱글맘으로서 14살 아들 민이를 향한 뭉클한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민이가 처음 아팠을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그는 ''왜 내 아이가 이렇게 아플까' 생각하며 힘들었다"며 "아들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 못해서 날 꼬집을 때도 있다. 이후에 나한테 미안해한다. 그 순간에 제어가 안 된다는 걸 아는 거다. 나도 많이 이해를 해주려고 한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민이 같은 자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아이 데리고 나오는 걸 힘들어한다. 주변에 피해를 줄까봐"라며 "우리 민이를 보면서, 아픔 겪는 엄마들이 당당하게 나왔으면 좋겠다. 이번에 출시가 되면 장애 아동을 돕는데 쓰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엄마 오윤아의 뭉클한 인터뷰 장면은 분당 시청률 9.5%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방송 후 용기 있는 도전을 선택한 '싱글맘' 오윤아를 향해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오윤아가 앞으로 '편스토랑'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편스토랑'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8.3%(2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편애중계'는 2.4%(2부), JTBC '팬텀싱어2 스페셜'은 2.165%, tvN '마포멋쟁이'는 1.1%로 뒤를 이었다. '편스토랑'이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금요일 밤 예능 강자로 우뚝 섰다. 

한편 '편스토랑'은 4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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