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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 미국·필리핀 입국자 3명 ‘확진’…해외 감염자 21명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20-04-04 12:41 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세계적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방호복을 입은 소방청 관계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0.4.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세계적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방호복을 입은 소방청 관계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0.4.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경기 성남시에서 4일 미국, 필리핀 입국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낮 12시 현재 성남시의 해외 감염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 1단지 거주 A씨(25·여·성남118번)와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 거주 B씨(27·여·성남119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분당구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 거주 C씨(53·여·성남117번)도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1일 후각 이상 등의 증세가 발현됐다.
3일 분당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4일 오전 10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30일 필리핀에서 귀국해 자가 격리 중이던 지난 2일 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다. 3일 분당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4일 오전 10시 확진 판정이 나왔다.

시는 이날 오후 이들 두사람의 자택과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C씨는 지난 3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해외입국자 관리 대책에 따라 분당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 격리 생활을 했다.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지만 4일 두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이날 오전 7시47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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