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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강의' 6일부터 모든 유료방송 통해 시청 가능

IPTV는 물론 케이블TV·위성방송 통해 실시간 제공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20-04-05 12:00 송고 | 2020-04-05 17:17 최종수정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원격교육 현장인 인천시 서구 초은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영상을 녹화하고 있다. 2020.4.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원격교육 현장인 인천시 서구 초은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영상을 녹화하고 있다. 2020.4.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6일부터 인터넷TV(IPTV)는 물론 케이블TV 등의 다른 유료방송을 통해서도 EBS 강의 시청이 가능해진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육부와 유료방송사, EBS와의 협의를 거쳐 6일부터 진행되는 EBS 라이브 강의를 포함, 초·중·고 학년별 학습콘텐츠를 채널별로 전문화해 모든 유료방송사(IPTV·케이블TV·위성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교육부는 초·중·고교에 대한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하고 교육일선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원격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일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IPTV 3사(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는 개학연기에 따른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주간 진행된 'EBS 라이브 특강'을 실시간 채널을 통해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는 IPTV는 물론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을 시청 중인 국민이라면 누구나 TV를 통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EBS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은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유료방송사, EB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온라인 개학의 성공을 목표로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가구의 93%가 이용 중인 유료방송을 통해 EBS 온라인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각 가정에서 인터넷과 TV를 선택해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료방송을 통한 EBS 온라인 강의는 각급 학교의 정상등교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료방송별 채널번호는 EBS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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