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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급호텔, 폐 이불로 만든 '에코백' 제작 챌린지

제주 찾은 관광객 인식 변화 위한 친환경 운동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0-04-04 06:00 송고
라마다프라자 제주의 그린에코백
라마다프라자 제주의 그린에코백
제주 특급호텔들이 친환경 숙박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마이 에코 트립 챌린지'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4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과 메종 글래드 호텔에 따르면 한 달간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레미투미와 함께 각 호텔의 폐린넨을 활용해 제작한 에코백을 설문 조사에 응한 투숙객에게 증정한다.
 
설문 조사는 친환경 숙박 문화에 대한 내용이다. 설문을 통해 제주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실천 가능한 행동에 대한 의견 등을 수렴해 추후 캠페인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라마다프라자 제주와 메종 글레드는 각각의 디자인을 에코백에 반영했으며, 각 호텔 체크인 시 무료로 모든 고객에게 선물해 여행 기간 비닐봉지 대신 호텔 제공 에코백을 사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각 호텔에서 나오는 폐린넨 양은 지난 한 해 동안 약 1톤(t)가량이다. 폐린넨은 찢어진 고급 침대 시트나 이불 커버다.  
 
라마다프라자 제주 객실그린 카드, 업사이클링 굿즈 개발, 플라스틱 미사용, 종이 빨대 대체 등의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제주 방문 관광객에게 친환경 여행을 제안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메종 글래드는 객실 내 침구 및 수건 세탁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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