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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불화설?…정준하 "불편해" 박명수 "무도 굉장히 안좋다"

'허지웅쇼' 출연 정준하, 박명수와 '무한도전'에 애정 표현
'무한도전'시즌2 관련 질문엔 "잘 몰라"…조심스러운 반응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4-03 16:24 송고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 © News1 고아라 기자

'허지웅쇼'에 출연한 정준하가 박명수와 불화설, 연예계 은퇴설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종일관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29일 MBC TV '끼리끼리'에서 박명수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굉장히 안좋다"고 말해 화제가 된바 있는데,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정준하가 라디오를 통해 해명을 내놔 청취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 출연한 정준하에게 한 라디오 청취자가 "타 방송사에서 박명수씨가 지금 라디오를 하고 계신다. 의리에 문제가 없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정준하는 "뭐가 문제가 있냐. 얼마 전에 박명수가 다른 방송에서 우리랑 연락 안 한다고, 사이 안 좋다고 해서 마음이 더 불편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도 우리는 가끔 연락하고 잘 지냈었는데"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일화를 말하기도 했다. 그는 "무한도전 멤버들한테 음식을 많이 해줬는데 맛있게 먹으면서도 싫어했다"며 "너무 오래걸려서 '이럴 거면 시켜먹지' 했었다"고 했다. "지금은 능숙해져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다시 해주면 그때보다는 훨씬 단축해서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한도전 촬영 당시) 저 스스로 때문에 무척 힘든 적도 있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최근 영상들을 보면 제가 너무 좋아서 '좋아요' 누른다"며 "'저 때 진짜 조금만 더 열심히 잘할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무한도전을 향한 애정을 다시금 표현하기도 했다.

정준하는 2013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도 '박명수와의 불화설'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강조한 바 있다.

또 정준하와 박명수는 2019년 채널A '아이콘택트'에 함께 출연해 불화설에 대한 대화하면서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거짓 없는 눈으로 '아이콘택트'를 나누기도 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시즌2에 대한 청취자들의 바람에 대해 "기다린다고 올까? 잘 모르겠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허지웅은 정준하에게 "무한도전 이후 은퇴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은퇴설을 꺼냈다. 
 
이에 정준하는 "맞다. 항간에는 '왜 방송에 안 나오냐', '은퇴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 사실은 불러주는 곳이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하는 "방송을 1년 넘게 쉬다가 오랜만에 방송국에 갔는데 스태프들이 '방송 은퇴하셨다면서요? 그래서 연락 안 드렸어요' 하더라. 소문이 이상하게 났다" 며 "사실은 지금 하고 있는 사업들에 전념하느라 거절한 것도 있었다. 그런데 '이거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여기에 김희철이 은퇴설에 무게를 실어 줬다"며 "희철이가 개인적으로 너무 친한 동생인데 내가 은퇴했다고 방송에서 말하고 다녔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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