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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확진자 3명 잇따라 숨져…전국 173명(종합)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0-04-02 18:25 송고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 교대를 위해 격리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4.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 교대를 위해 격리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4.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숨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대구 117명, 전국 173명으로 늘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7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26일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일부터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됐다.
기저질환으로 알코올성 간경변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쯤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실요양병원 입원환자인 61세 남성이 대구의료원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2017년 4월부터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 지난달 18일 요양병원 전수조사를 통해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고혈압과 당뇨, 뇌경색, 편마비, 치매 등 기저질환을 앓았다.

또 이날 0시37분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74세 남성이 숨졌다.

우울증 등을 앓아온 이 남성은 지난달 14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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