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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라스' PD "시청률 10% 돌파…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에 감사"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4-02 12:35 송고 | 2020-04-02 14:52 최종수정
MBC © 뉴스1

MBC '라디오스타'가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약 3년 반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미스터트롯'의 진선미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과 최종 6위 장민호가 출연한 해당 방송분이 1부 9.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부 10.6%를 기록한 것. 맏형 장민호의 반전 입담과 질투 캐릭터는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고, 임영웅 영탁 이찬원도 각각의 다른 매력과 많은 에피소드로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라디오스타'를 연출하는 최행호 PD는 2일 뉴스1에 "시청률은 크게 기대한 것은 아니었는데 시청률이 잘 나와서 출연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MC 분들이 진행을 잘 해주신 것도 있지만 폭발적인 시청률이 나온 것은 출연자 분들의 팬덤의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이 앞으로 활동하시는 데 있어 첫 단추를 잘 끼운 느낌이어서 기쁘다"고도 덧붙였다. 

'라디오스타'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을 2주간 편성하기도 했다. 최행호 PD는 지난주 "녹화가 잘 됐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던 바, 4인의 녹화 당시 분위기도 전했다. 최 PD는 "녹화가 정말 재미있었다. MC분들도 즐거웠다고 하더라"며 "특히 장민호씨는 방송에서도 말씀하셨지만 형으로서 판을 잘 깔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더라. 그래서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고 녹화 전반부 많은 애를 쓰셨다"고 활약에 대해 귀띔했다.

무엇보다 장민호는 이날 진선미 동생들을 질투하는 반전 캐릭터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동생들이 '미스트롯'의 송가인처럼 잘 될까 걱정돼 '미스터트롯' 출연을 오랜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하는가 하면, 자신이 6위를 기록한 것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안긴 것. 최 PD는 "녹화 이전에는 장민호씨의 질투, 시샘 캐릭터를 아예 예상하지 못했다"며 "녹화 때 그렇게까지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제작진도 기대하진 못했는데 막상 현장에서 가감 없이 보여주시더라"고 전했다. 

MBC © 뉴스1

진선미 3인과 장민호의 조합은 어떻게 생각하게 된 것일까.

최 PD는 "진선미 분들은 당연히 우승 상징성도 있고, 팬분들이 보시고 싶어하는 건 당연했다"며 "장민호씨 같은 경우에는 '미스터트롯' 초반 활약이 좋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봐온 부분들이 있다. 제가 5년 전에 '나 혼자 산다'를 연출할 당시 출연 직전까지 갔었다가 아쉽게도 불발이 됐었다. 당시 섭외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장민호씨 캐릭터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지방 공연을 혼자 다니는 트로트 가수의 밀착된 이야기 등 스토리가 너무 좋았고 당시 '나 혼자 산다' 방향과도 맞겠다 싶어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다. 그런 좋은 기억들이 있어 '라디오스타' 토크도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라디오스타' 녹화를 진행하며 인상적이었던 점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최 PD는 "워낙 화제의, 핫한 분들인데 에너지가 뿜어진다고 해야 할까 그런 부분들이 인상적이더라. 임영웅씨는 분위기에 절대 휩쓸리지 않고 진중함을 쭉 유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영탁씨는 워낙 유쾌하고 분위기를 잘 살리려고 애썼고, 이찬원씨는 형들 사이에서 풋풋한 매력이 있더라. 장민호씨는 동생들 잘 아우르려 하는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MC들도 그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하더라"며 "다음주 방송분은 녹화 후반부가 담기는데 '미스터트롯'을 시작하면서 끝내기까지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공개될 것 같다. 인간적이면서 진중한 이야기가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오는 8일 오후 11시10분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 2부를 방송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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