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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황희찬, 리버풀이 관심 가질 잘츠부르크 선수"

5인 중 첫 번째로 소개…"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골 기억해"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4-01 22:51 송고
잘츠부르크 황희찬..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잘츠부르크 황희찬..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관심을 끌 선수로 꼽혔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미나미노 타쿠미를 영입한 잘츠부르크에서 선수를 더 영입할 수 있다"며 위르겐 클롭 감독이 흥미를 보일 잘츠부르크 선수 5명을 선정했다. 리버풀은 그간 사디오 마네, 미나미노 등 잘츠부르크 선수를 영입해 성공사례를 자주 만들었다.  

황희찬은 그중 첫 번째로 소개됐다. 이 매체는 "한국 국적의 황희찬은 지난 1월 여러 EPL팀과의 이적설이 나왔으나 미나미노를 보낸 잘츠부르크가 보내지 않았다"며 "24세인 그는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으며 울버햄튼, 브라이튼 등의 EPL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리버풀팬들은 그가 지난해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당시 안필드에서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고 골을 넣었던 장면을 기억할 것"이라며 "황희찬은 올 여름 이적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황희찬은 당시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 경기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반 다이크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 매체는 황희찬에 이어 오쿠가와 미사야(일본), 도미니크 소보슬라이(헝가리), 팻슨 다카(잠비아), 세쿠 코이타(독일)를 리버풀이 관심 가질 잘츠부르크 선수로 선정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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