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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을' 장경태·이혜훈·민병두 접전…'고양정' 이용우 선두

SBS·입소스 여론조사…장경태 27.6%, 이혜훈 23.1%, 민병두 20.9%
이용우 49%, 김현아 31.6%…3기 신도시 건설 '영향 없다' 50.7%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2020-04-01 21:17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3파전이 펼쳐지는 서울 동대문을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 민병두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SBS 의뢰로 서울 동대문을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8~30일 조사한 결과(응답률 16.1%), 장 후보는 31.3%의 지지를 얻어 이 의원(28.3%)과 민 의원(24.8%)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13.1%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응답했다.

당선 가능성 역시 장 후보 27.6%, 이 후보 23.1%, 민 후보 20.9%로 모두 오차범위 안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의 55.2%는 장 후보를, 32.2%는 민주당을 탈당한 민 후보를 찍겠다고 해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이 분산되는 모양새다.
통합당 지지층의 90.1%는 서울 서초갑에서 지역구를 옮긴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응답자의 65.6%는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다면 원래 소속 정당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부동산 현안이 지역 이슈인 경기 고양정에서는 지난 28~30일 해당 지역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응답률 17.5%), 이용우 민주당 후보가 49%의 지지를 얻어 김현아 통합당 후보(31.6%)를 17.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는 18세 이상과 20·30·40·50대 모두 50%를 넘는 지지율을 얻었으며, 김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55%의 지지를 얻었다.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가 44%, 김 후보가 26.3%로 조사됐다.

서울과 고양의 경계 지역에 3기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지지하는 후보 선택에 영향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50.7%, 그렇다는 응답이 45.7%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20%)·무선 가상번호(8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2월 말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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