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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반군 지도자 배우 앤드류 잭 코로나로 사망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20-04-01 20:13 송고
코로나19 숨진 배우 앤드류 잭이 영화 스타워즈 '깨어나는 포스' 에서 반군지도자역(오른쪽)을 하고 있다. (루카스필름 )© 뉴스1
코로나19 숨진 배우 앤드류 잭이 영화 스타워즈 '깨어나는 포스' 에서 반군지도자역(오른쪽)을 하고 있다. (루카스필름 )© 뉴스1

저명한 영국 배우 앤드류 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CNN이 1일 보도했다. 향년 76세,
소속사 성명에 따르면 잭은 코로나19 치료중이던 런던 교외 성(聖)피터 병원서 숨졌다. 그는 입원 이틀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잭은 스타워즈 시리즈 반군지도자를 연기한 것 외에 여러 영화서 '방언 코치'로 활동했다. 방언 코치는 배우가 캐릭터에 맡는 적합한 언어·발음을 구사할 수 있게 돕는 감독이다. 인디애나 존스에서 영국 배우들이 미국식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코치한 것을 비롯해 찰리 채플린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스칼렛 요한슨 등이 그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반지의 제왕에서는 원작가 톨킨의 암호같은 용어들을 배우들이 정확히 구사할 수 있도록 활약했다.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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