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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김재중 "정부·주변 주의 무시한 제 부주의 탓…미안"

얼마 안돼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입장 번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4-01 15:18 송고 | 2020-04-01 15:55 최종수정
가수 겸 배우 김재중/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3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내 부주의 탓"이라고 고백했다.

김재중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내 부주의 탓"이라고 고백하며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 나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털어놨다.

김재중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해당 글을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재중은 이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한 말은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2004년 데뷔해 현재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1월 두 번째 미니앨범 '애요'를 발매했고, 라이프타임 '트래블 버디즈'에 출연 중이다. 최근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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