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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성고문 피해자' 권인숙 "문재인 정부 성공위해 급한 선택"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박정윤 기자 | 2020-04-01 15:26 송고


4·15 총선, 더불어시민당의 비례후보 권인숙이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한다는 강한 염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권인숙 후보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 출마 이유에 대해 "국회의원출마는 생각한 적 없지만,
(여당이) 제1당이 안되면 있을 파국을 상상하고 싶지않아 급하게 (출마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입당 후 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정치활동을) 피하려고만 했지, 이루고 싶은 것을 생각한 적은 없다"고 답한 후,
"하지만 진심을 다하는 자세를 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여성학' 전공의 이유에 대해서는 "1987년 이후로 민주화가 진행되었지만, 여성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내 삶까지 포함해 우리 사회가 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 '여성학'의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성정책 전문 지식 충분히 쌓였다"며 "국회에서 유연하게 진심을 다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인숙 후보는 1986년에 부천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임을 스스로 밝히며 사건 해결에 앞장섰다.
그후 미국 클라크대학에서 여성학을 공부했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권인숙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3.30/뉴스1
권인숙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3.30/뉴스1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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