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코로나19 ‘모바일 사전 문진’

사전 문진표 작성으로 환자-환자, 환자-직원 간 접촉 최소화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20-04-01 10:19 송고
분당차여성병원은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모바일 사전 문진’ 프로그램을 도입, 병원 내 코로나19 전염을 예방하고 있다.(병원측 제공) © News1 
분당차여성병원은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모바일 사전 문진’ 프로그램을 도입, 병원 내 코로나19 전염을 예방하고 있다.(병원측 제공) © News1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모바일 사전 문진’ 프로그램을 도입, 병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을 예방하고 있다.

1일 분당차여성병원에 따르면 난임센터는 외래진료 및 검사가 예약된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날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모바일 사전 문진’을 보낸다.
방문객들이 기침, 오한, 발열 증상 여부, 외국 방문력, 확진자 발생 지역 및 시설 방문 경험 등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면 병원 출입 QR코드가 발송된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할 때 직원이 출입문에서 이 QR코드를 스캔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추가로 문진을 받은 뒤 안심진료소로 이동하거나 출입이 제한된다.

모바일로 사전 문진 작성이 어렵거나, 안내 받지 못한 경우 난임센터 출입구에서 기존의 종이 문진표 작성이 가능하다.
이상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모바일 문진을 통해 병원 출입구의 혼잡도를 낮추고 환자-환자, 환자-직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호흡기 환자의 동선을 따로 분리시킨 외부 진료소를 마련해 진료하고 있는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이다.


ad2000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