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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누적 사망자 3523명…최대 일일 사망자 수

누적 확진자 5만2128명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0-04-01 03:23 송고 | 2020-04-01 05:04 최종수정
26일 오후(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을 막기위해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주변 거리가 텅 비어있다. 2020.3.27/뉴스1 © News1 이준성 프리랜서 기자
26일 오후(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을 막기위해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주변 거리가 텅 비어있다. 2020.3.27/뉴스1 © News1 이준성 프리랜서 기자

프랑스 보건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499명(17%)이 증가해 누적 사망자 수가 3523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까지 최대 규모의 하루 사망자 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전국이 봉쇄된 지 3주째인 프랑스에서는 사망자 수 증가세가 3일 연속으로 가속화하고 있다.
매일 이루어지는 정부 집계는 병원에서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치만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당국은 조만간 은퇴자들의 가정 내 사망 사례도 집계할 예정이어서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제롬 살로몬 프랑스 보건국장은 기자회견에서 24시간 만에 감염자 수가 전날보다 7578명(17%) 증가한 5만2128건을 기록했다며, 검진이 늘어난 것이 감염자 수 증가의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살로몬 국장은 5565명의 사람들이 생명 유지 장치를 필요로 하는 중태에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날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증가세는 약간 느려졌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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