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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녀온 UN기구 직원 동행 30대女도 확진…인천 누적 70명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20-04-01 01:02 송고
녹색기후기금이  입주한 G타워. /뉴스1 © News1
녹색기후기금이  입주한 G타워. /뉴스1 © News1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둔 UN(유엔) 산하기구 녹색기후기금(GCF) 소속으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캐나다 국적 직원과 동행한 30대 여성이 추가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연수구에 거주하는 호주 국적의 A씨(38·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월 7~16일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에 참석했다가 UN산하 녹색기후기금 인천 사무국 소속으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캐나다 국적 B씨(50)의 동행인이다.

A씨는 B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전인 17일 인하대 국제진료센터에서 검체검사를 진행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8일 B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19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됐다가, 31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연수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시 등 관계당국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 누적확진자 수는 총 7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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