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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먹고 의식 잃은 50대 선원, 끝내 사망(종합)

복어독 중독 증세 다른 선원은 생명에 지장 없어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020-03-31 20:44 송고
복어를 먹고 중독증세를 보인 50대 승선원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2020.3.31 /뉴스1© News1
복어를 먹고 중독증세를 보인 50대 승선원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2020.3.31 /뉴스1© News1

제주 해상에서 복어를 먹고 의식을 잃은 50대 선원이 끝내 숨졌다.

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변산선적 통발어선 A호의 선원 김모씨(50)가 복어독 중독 증세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날 김씨는 오후 2시25분쯤 제주 추자도 서쪽 16㎞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A호에서 복어를 먹은 후 마비증세를 보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헬기를 타고 제주시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김씨와 함께 복어독 중독 증세를 보인 선원 정모씨(52)는 단순 팔저림 현상 등이 있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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