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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000명에 육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41명 늘어난 2898명이라고 발표했다. 일일 사망자는 지난 16일 15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닷새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다시 반등했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110명 늘어난 4만4606명으로 집계됐다.

이란 보건부는 확진자 가운데 3703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누적 퇴원자는 이날까지 1만4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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