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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퀴즈와 음악사이' 노홍철→설하윤, 추억여행에 흥 폭발…과거 영상 대방출(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3-31 21:13 송고
Mnet '퀴즈와 음악사이' © 뉴스1
Mnet '퀴즈와 음악사이' © 뉴스1
'퀴즈와 음악사이'가 베일을 벗었다.

31일 오후 처음 방송된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퀴즈와 음악사이'(이하 '퀴음사')에서는 노홍철과 함께 퀴즈를 맞힐 퀴사걸즈(신지, 김나영, 이국주, 설하윤)가 등장했다.

퀴사걸즈는 레트로 콘셉트로 의상을 맞춘 뒤, 감성포차에서 본격적인 퀴즈 파티를 시작했다. 이에 노홍철과 퀴사걸즈는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몸풀기 퀴즈로 김나영의 리포터 시절 영상이 나오며 폭소를 선사했다. 문제는 '신화 인터뷰 중 멤버들을 초토화시킨 김나영의 한 마디는?'이었다. 생일을 맞은 신화 멤버들에게 김나영은 "생일빵하셨나요?"라고 물었던 것. 김나영은 당시를 떠올리며 "데뷔하고 2~3번째 인터뷰라 너무 떨렸었다"고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퀴즈 파티가 시작됐다. 퀴사걸즈가 맞히면 맛있는 음식을, 못 맞히면 지옥의 음식을 맛보게 된다. 가장 먼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가 흘러나왔고, 이에 퀴사걸즈와 노홍철은 짠 듯 모두 일어나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우었다. 노래에 맞게 현진영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가볍게 첫 문제 맞히기에 성공한 퀴사걸즈는 맛있는 차돌떡볶이를 맛봤고, 노홍철이 지옥의 짠맛 떡볶이에 당첨됐다. 노홍철은 짠 떡볶이의 지옥의 맛에 "너희 잘해라. 열심히 해라. 이건 파티가 아니다"고 경고하며 웃음을 더했다.

뒤이어 H.O.T. '캔디' 노래와 함께 H.O.T. 관련 문제가 출제가 됐다. 고유 컬러와 다른 의상을 입은 H.O.T. 멤버를 맞혀야 했고, 김나영이 흰색 의상을 입은 이재원을 보고 정답을 이재원으로 확신했다. 그러나 좁히지 않는 멤버들의 의견에 결국 퀴사걸즈는 H.O.T. 문제 맞히기에 실패했다. 이에 토니안과 전화를 연결해 이야기를 나눴다. 토니안은 이재원이 다른 색 의상을 입은 이유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얼버무려 모두를 웃게 했다.

세 번째 퀴즈로 코요태 '순정'과 함께 신지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풋풋한 신지의 데뷔 시절에 멤버들 모두 감탄했고, 신지는 "쌍꺼풀 하기 전이다. 데뷔할 때 그렇게 뚱뚱하지 않았다"며 부끄러워했다. 멤버들은 함께 '순정'의 단체 말춤을 선보이며 흥을 폭발시켰다.

이어 신지는 원년 멤버 차승민에 대해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리며 데뷔 당시 주력 멤버였던 차승민이 카메라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해 이후 의도치 않은 신비주의 콘셉트를 가져갔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신지는 당시 소속사 사장님의 아들이 차승민이었다고 밝히며 "낙하산은 아닌데, 사장님이 차승민씨를 염두에 두고 만든 그룹이다"고 깜짝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핑클 '블루 레인'(Blue Rain)과 함께 이효리의 캐스팅 비화에 관련된 문제가 나왔다. 이효리는 친구들과 스티커 사진을 찍다가 캐스팅이 됐고, 퀴사걸즈는 맞히기에 실패해 지옥의 팥빙수를 맛봐야 했다. 노홍철은 학창 시절 이효리와 소개팅을 할 뻔했고, 이에 당시 이효리의 사진까지 건네받았다며 이효리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러나 훗날 노홍철과 방송에서 만난 이효리는 소개팅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고, 퀴사걸즈 역시 노홍철의 주장에 반신반의하며 야유를 보냈다.

솔리드 '천생연분'과 함께 또 다른 문제가 출제됐다. 노홍철과 퀴사걸즈는 자신이 알고 있는 '천생연분' 비하인드와 함께 관련된 추억들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퀴사걸즈는 마지막으로 출제된 OPPA의 '애국심'과 관련된 문제를 맞히며 포차 한상차림 모두를 획득해 완벽한 파티를 완성했다.

한편, Mnet '퀴즈와 음악사이'는 1990~2000년대 추억의 노래를 듣고, 그 노래와 관련 있는 문제를 맞히는 음악 퀴즈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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