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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외 입국자 바로 집으로 못 갑니다"(종합)

전북대 임시시설서 코로나 검사 후 집 자가격리
자가격리 땐 가족들 호텔 생활 유도…30% 할인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20-03-31 17:58 송고

전북 전주시가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 기간 입국자와 가족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족들을 호텔에서 생활하도록 유도하기로 한 가운데 31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호텔 대표 등이 이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2020.3.31 /뉴스1 © News1

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역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이 잠시 지낼 수 있는 코로나19 검사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해외 입국자가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에는 가족들이 호텔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정부가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내린 가운데 입국자들이 가족들과 접촉할 수 있는 집보다 코로나19 검사와 생활이 동시에 가능한 임시 검사시설로 전북대학교 훈산건지하우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입국자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후 KTX 또는 공항리무진을 이용해 전주에 도착하는 즉시 집이 아닌 훈산건지하우스에 들어가게 된다.

입국자들이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는 동안 가족들과의 접촉이 불가피한 집보다는 임시 검사시설에 있는 게 감염 차단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50실 규모의 훈산건지하우스는 1인 1실로 운영된다. 다만 12세 이하 어린이나 장애인 등은 보호자와의 동반 입실이 가능하다.

이들에게는 체온계와 마스크, 손 소독제는 물론이고 비누와 수건, 침구류 등이 제공되며, 1회용 도시락도 지급된다. 도시락을 제외한 모든 비용은 전주시가 대기로 했다.

전북대학교 전경. /뉴스1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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