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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최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바이낸스, 내달 국내 사업 시작

| 2020-03-31 17:43 송고
중화권 최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바이낸스, 한국 시장 진출 (바이낸스 제공) © 뉴스1
중화권 최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바이낸스, 한국 시장 진출 (바이낸스 제공) © 뉴스1

중화권 최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바이낸스가 국내 사업을 위한 닻을 올렸다.

바이낸스는 국내 사업을 위해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4월부터 암호화폐 거래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투자자는 오는 4월2일부터 바이낸스 유한회사가 설립한 바이낸스 사이트에 가입하고 입금할 수 있다. 거래는 오는 4월6일부터 지원된다.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BKRW)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BNB) 거래를 지원한다. 회사는 테더(USDT)와 바이낸스USD(BUSD) 거래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발행되는 암호화폐 BKRW는 바이낸스체인(BEP-2) 기반의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1BKRW는 1원의 가치를 가진다.

바이낸스는 국내 사업진출을 위해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 비엑스비를 인수했다. 바이낸스 측은 "양사는 한국 규제를 준수하며 암호화폐 거래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부터 협력해왔다"며 "이번 거래사이트 출범과 함께 비엑스비에 대한 인수작업도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강지호 비엑스비 공동 창업자 겸 바이낸스 유한회사 공동대표는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바이낸스가 가지고 있던 기술력, 보안, 거래소 운영 노하우와 세계 최대 규모의 유동성을 기본에 두고, 기존의 비엑스비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전문성을 더해 거래소를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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