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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선 지스트 총장 '코로나 극복 급여 30% 반납운동' 동참

4대 과학기술원 총장들 고통 분담 결정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0-03-30 16:36 송고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지스트 제공)2020.3.30/뉴스1 © News1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지스트 제공)2020.3.30/뉴스1 © News1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은 김기선 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급여반납 운동'에는 김 총장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성철 총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국양 총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용훈 총장 등 4대 과학기술원 총장들이 동참한다.
이들은 최근 고위급 공무원과 공공기관장·정부출연 연구기관장들의 자발적 급여반납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경제위기 해소와 고통분담 취지에 공감해 동참을 결정했다.

반납한 급여는 각 대학 소속 지역의 취약계층 자녀 교육비 지원 등 여러 방안을 논의해 사용 방법을 결정한다.

김기선 총장은"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와 혼란, 고통을 겪고 있다"며 "국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현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아 사회 각계에서 일고 있는 급여반납 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스트는 앞으로도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 기술개발을 위한 자원을 확보해 감염병 진단기술과 치료제·백신 기술개발 등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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