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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이병헌 '비상선언', 코로나19 여파로 크랭크인 연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3-30 10:24 송고
사진제공=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BH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사진제공=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BH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의 크랭크인이 연기됐다. 

30일 쇼박스 관계자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당초 3월 크랭크인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일정을 미루게 됐다. 
쇼박스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코로나19의 상황도 있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시점을 조금 뒤로 미뤘다"며 "연기된 크랭크인 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비상선언'은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다. '비상선언'이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해 무조건적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나타내는 항공용어다. '관상' '더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강호와 이병헌이 주연을 맡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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