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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기록관 구축에 6억8000만원 투입

제31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개최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20-03-30 14:39 송고
개성 만월대 전경.(문화재청 제공)
개성 만월대 전경.(문화재청 제공)

정부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기록관'을 구축하는 데 올해 6억8800만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제31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긴 '2020년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기록관(아카이브) 구축 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기록관 구축을 위한 소요경비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지원 금액은 6억8800만원이다.

구체적으로 △자료정리 및 가공 2억2300만원 △콘텐츠 제작 1억8500만원 △시스템 구축 2억4000만원 △컨설팅 4000만원이 투입된다. 개성 만월대 발굴은 지난 2007년부터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문화재청의 주도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진행해 왔다.

정부는 이날 '2019년도 남북협력기금 결산보고안'도 의결했다. 결산보고안에는 △수입 4008억원 △지출 3384억원 △여유자금운용 624억원의 내용이 담겼다.
또 정부는 △2020년 운용기간별 상품별 자산배분 △목표수익률 설정방법 변경 △목표수익률 설정 △적정 유동성 규모 산출기간 변경 △허용제한범위 조정 등을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남북협력기금 자산운용지침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교추협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서면으로 개최됐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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