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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50대 학원강사 확진…학원생 200명 '자가격리'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20-03-29 16:54 송고
3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내원자를 돌보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20일부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로부터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2020.3.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3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내원자를 돌보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20일부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로부터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2020.3.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 도봉구의 한 학원에서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는 이 학원 재학생 200여명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권고했다.

29일 도봉구에 따르면 창5동에 거주하는 55세 여성이 28일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이날 오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방학3동에 위치한 눈높이러닝센터 신동아학원에서 강사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그의 가족인 남편과 자녀 3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택 및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방역을 마쳤다.
해당 학원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일시 폐쇄했다. 또 학원에 다니는 200여명 학생들도 학부모를 통해 전원 자가격리하도록 안내했다.

구는 향후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 학생이 파악되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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