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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황교안 선거캠프 방문…"선거, 쫓아가는 사람이 유리"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 생각…수도권 의석수 승패 좌우"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한재준 기자 | 2020-03-29 15:47 송고
제21대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황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2020.3.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제21대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황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2020.3.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황교안 대표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총선 승리'를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이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황 대표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총선이) 2주 남았는데 2주 동안 유권자 마음을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진다. 선거는 앞서나가는 것보다 쫓아가는 사람이 유리하다"며 "내가 보기에 선거는 이길 것이다. '과연 되겠느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유권자가 수준이 굉장히 높다. 평균 교육 수준이 우리나라처럼 높은 나라가 없다. 선거를 오래 경험해봤기 때문에 선거판에 대한 인식도 아주 다르다"며 "대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감이 잡히게 돼 있다. 수도권 121개 지역구를 어떻게 가져오느냐에 따라서 전반적인 승패가 좌우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황 대표는 "저도 쫓아가는 사람"이라며 "김 위원장이 당에 오셔서 많은 힘이 된다. 또 최근에는 힘든 일이 많았는데 김 위원장이 많은 격려가 된다. 이제 우리 목표는 반드시 총선에서 이긴다는 것인데 (국민이) 우리가 이기는 과정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종로 유세 중인 황 대표에게 "종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유권자가 까다로운 곳"이라고 "서쪽을 많이 다녀보시라"라고 권유했다.

황 대표는 "각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다. 할 일은 많은데 코로나 사태 때문에 활동에 제한이 많다"며 "(동쪽과 서쪽 모두) 다양하게 경험하고 있다. 선대위가 운영 과제가 많고 시간이 많지 않은데 잘 챙겨봐달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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