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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1210억원 규모 선수단 연봉 삭감 결정…호날두 50억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20-03-29 10:12 송고
유벤투스가 선수단 연봉 삭감을 결정했다. © AFP=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럽 각국 리그들이 중단되며 축구팀들이 큰 재정난에 빠진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A 빅클럽 유벤투스가 선수들의 연봉 4개월 삭감을 결정했다.

유벤투스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4개월 분(3~6월) 급여를 지불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총 9000만 유로, 한화로 약 121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한 1군 선수들 모두가 대상이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등 코치진도 구단의 연봉 삭감 요청에 동의했다. 세리에A에서 가장 많은 400억원 연봉을 받은 호날두는 약 50억원 이상 손해를 감내해야하는 결정이다.

유벤투스 구단은 "모든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책임감을 보여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중단 결정에 시발점이 된 구단이다. 다니엘레 루가니가 세리에A 최초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이후 블레즈 마투이디, 파울로 디발라 등 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