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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출연진·제작진 검사 예정(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3-28 21:37 송고
올리브 © 뉴스1
올리브 © 뉴스1
올리브 '밥블레스유2' PD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28일 뉴스1에 "'밥블레스유2' 제작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주니어급 PD에 해당되는 직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증세를 느껴서 검사 받으러 간 시점부터 접촉한 제작진 전부 격리에 들어갔다"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마자 출연진에 내용을 공유, 오늘과 내일 사이에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밥블레스유2'는 녹화 재개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 관계자는 "현재 방송과 촬영 보다는 스태프 분들과 출연진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추후 검사 결과에 따라 녹화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CJ ENM 소속 PD가 뉴욕 휴가에서 돌아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CJ ENM 관계자는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CJ ENM은 지난 2월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며 "부득이 출근하는 직원들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PD가 현재 매주 목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밥블레스유2' 제작진 중 한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밥블레스유2' 출연진과는 동선이 겹치지 않아 접촉하진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후 녹화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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