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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6명 무더기 '확진'…5명 미국·영국 등 해외접촉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20-03-28 17:26 송고 | 2020-03-28 18:07 최종수정
28일 중국 선양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객이 방호복과 고글, 마스크 등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2020.3.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8일 중국 선양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객이 방호복과 고글, 마스크 등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2020.3.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미국과 영국 유학생 등 총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28일 강남구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유학 중인 24세 여대생은 학교 휴교로 25일 오후 입국한 뒤 도곡동 집에서만 지냈다. 특이한 증세가 없었지만 유학생이라 걱정되어 27일 검체 결과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중부 캔자스주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6세 고교생 역시 학교 휴학으로 24일 오후 입국했다. 대치동 집에거 지내던 중 26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설사 증세가 나타나고 머리가 아파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런던의 대학교에서 수학중인 19세 대학생도 휴교령으로 27일 오전 입국했으며, 특별한 증상 없이 검체결과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43세 여성은 영국 런던에서 유학중인 초등학생 딸과 함께 18일 오후 입국한 후 26일까지 자가격리를 해 오던 중 37.8도의 고열이 나고, 오한과 근육통이 생겨 검체결과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개인사업을 하던 56세 남성은 지난 4일부터 2주 동안 사업차 미국 시애틀을 방문하고 26일 입국했다. 별다른 증상이 없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삼동에 거주하는 25세 회사원은 관악구 소재 직장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2일부터 격리생활을 해 오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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