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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고령 91세 코로나 확진자 완치…41명 중 21명 완치 판정

괴산 장안면 거주…다른 질환으로 퇴원은 못해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20-03-28 15:48 송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충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최고령인 90대 여성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역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완치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지역 21번 확진자인 A씨(91·여·괴산 장연)가 2번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다만 다른 질환이 있어 퇴원은 하지 않고 충북대병원 일반병실로 옮겼다.

A씨가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41명의 코로나 19 확진자 중 완치자는 21명으로 늘었다. A씨를 제외한 20명은 병원에서 퇴원까지 마쳤다.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0명과 타 시·도 확진자 52명이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등 도내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되거나 능동감시 대상에 오른 도민은 1919명이다. 이 중 1705명은 격리 해제됐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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