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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파크, '착한 임대 운동' 동참…1466개 中企에 20~50% 감면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2020-03-29 12:00 송고
대구 동구 동대구로에 있는 대구벤처센터 건물에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대구 동구 동대구로에 있는 대구벤처센터 건물에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전국 13개 테크노파크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한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직간접적인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해 인천, 경남, 제주 등 전국 13개 테크노파크가 1466개 입주기업에게 이달부터 평균 3개월간 20~50%의 임대료를 감면해 준다.

대구테크노파크 임직원의 경우 모금한 성금과 전북·전남 테크노파크에서 기증받은 1000여장의 마스크를 대구의료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중기부는 앞으로 더 많은 테크노파크의 참여를 독려하고 임대료 감면에 참여한 테크노파크는 추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지역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1997년 6개 기관으로 시작한 테크노파크는 현재 19개 기관을 운영 중이다. 
테크노파크별로 평균 110개사 등 총 2100개사가 입주했으며, 이번 임대료 감면을 통해 약 70%의 입주기업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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