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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코로나19 종식 위해' 28일 새벽 '특별 교황 강복' 진행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3-27 16:28 송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캡처.© 뉴스1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캡처.© 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기도의 시간과 특별 교황 강복(Urbi et Orbi)을 오는 28일 오전 2시(한국시간) 개최한다.

27일 천주교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인류가 두려움에 떠는 상황 종식을 위해 오는 28일 오전 2시 특별 교황 강복을 진행한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입구에서 빈 베드로 광장을 바라보며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그는 로마와 전 세계에 강복을 주며, 모든 참가자에게 전대사(죽은 사람들과 산 사람들의 죄벌을 모두 사해 주는 것)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평화방송TV 채널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 관계자는 "특별 강복은 보통 부활절이나 성탄절에 진행하지만 이번에 이례적으로 열린다"며 "교황께서 신도들을 위해 격려말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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