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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리그 중단' NBA, 경영진 임금 20% 삭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3-27 07:32 송고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 AFP=뉴스1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 AFP=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경영진의 급여가 20% 삭감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멈춰선 데 따른 결정이다.

미국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동안 애덤 실버 커미셔너, 마크 테이텀 부커미셔너를 포함한 고위 경영진의 기본 급여를 20% 삭감하기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급여 삭감은 즉시 실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배스 NBA 대변인은 ESPN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지만 "현재는 전례가 없는 비상 상황"이라며 "다른 산업의 회사들처럼 우리의 사업과 조직을 위해 위기를 극복할 단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BA는 루디 고베어(유타 재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지난 12일 리그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이후 미국 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아직 리그 재개 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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