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번·4번 확진자가 26일 잇따라 퇴원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강원 원주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번(46)·4번(67) 확진자가 26일 잇따라 퇴원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1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번 확진자는 이달 1일 확진판정을 받아 각각 강원대학교병원과 원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두 명 모두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발열증상이 없는 임상기준과 24시간 간격으로 실시한 2회의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검사기준을 충족해 완치 판정을 받았고 이날 보건교육 후 귀가조치 됐다.
이로써 지역 내 완치자는 총 11명으로 늘었으며 부부인 11·12번과 13번, 14번, 모녀 사이인 16·17번 확진자 등 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아 관내 확진자 누계에는 포함되지 않은 유학생 A씨(25·여)도 원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자가격리자는 26명이다.
원주시는 추가 감염자 발생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hoyanar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