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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경찰, 벚꽃 개화기 무심천변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20-03-26 17:08 송고
청주 무심천변에 설치한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현수막© 뉴스1
청주 무심천변에 설치한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현수막© 뉴스1

충북 청주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경찰과 함께 무심천변을 중심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심동·서로에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4월5일까지 무심동로(송천교~청남교)와 무심서로(흥덕대교~방서로) 구간에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2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주·정차와 노점상 영업, 음식물 취식도 금지한다.

이 기간 시청직원으로 현장 안내·점검요원을 편성해 행정명령 사항 이행과 한쪽 방향으로 보행하는 일방통행을 유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와 쓰레기 투기지도 활동도 펼친다.

시는 무심동·서로에 벚꽃놀이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사항 준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마을과 아파트 방송을 통해 벚꽃나들이 자제를 요청하고 있고 이·통장의 협조를 얻어 시민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경찰과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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