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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북한, 어려움에도 평양병원 건설…최고수준 보건 추진"

"병원 중심 발전 계획 진행"…코로나 '0명' 선전도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0-03-26 16:27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군인건설자들이 평양종합병원의 조감도를 보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군인건설자들이 평양종합병원의 조감도를 보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재일본 조선인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6일 북미 교착 국면의 어려움 속에서도 북한이 인민을 위해 평양종합병원 건설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날 '조미(북미)대결 속에 자력갱생의 힘으로 추진되는 평양종합병원건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북한)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인민 보건의 실현을 목표의 하나로 설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평양종합병원 건설은 그저 건축물을 일떠 세우는 사업이 아니다"며 "앞으로 이곳 병원을 중심적인 기지로 하여 나라의 보건 부문을 크게 비약시켜나가기 위한 계획들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을 운영할 일꾼들과 의사, 간호사들을 준비시키는 것과 함께 의료봉사의 지능화, 정보화의 실현, 의약품과 각종 설비 보장 등 일련의 사업들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무상 치료, 예방의학 등의 북한의 보건 제도가 자본주의의 것과 달리 인민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우월하다는 점도 선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 또한 사회주의 보건 제도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신문은 "오늘의 조미대결은 자력갱생 대 제재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으며 평양종합병원 건설도 그 대결구도 속에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겹쌓인 애로와 격난을 뚫고 수도의 한복판에 솟아오르게 될 병원은 적대 세력들의 더러운 제재와 봉쇄를 웃음으로 짓부수며 더 좋은 내일을 향하여 힘있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기상과 우리 혁명의 굴함 없는 형세를 그대로 과시하는 마당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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