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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 나왔대" 美교도소서 9명 우르르 탈옥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3-26 11:03 송고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한 여성 전용 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수감자 9명이 탈출을 감행했다. <사진출처=미 사우스다코타주 교정당국>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한 여성 전용 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수감자 9명이 탈출을 감행했다. <사진출처=미 사우스다코타주 교정당국>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한 여성 전용 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자 수감자 9명이 집단 탈옥을 감행했다고 폭스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여성 교도소인 피어 커뮤니티 워크 센터에서 수감자 9명이 지난 23일 탈옥했다고 밝혔다.
현지 교정당국은 탈옥수들이 이날 오후 8시43분쯤 현관문을 통해 교도소를 탈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4일까지 탈옥수들 가운데 3명은 붙잡혔으나 아직 나머지는 행방이 묘연하다.

붙잡힌 탈옥수들 중 일부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NBC방송은 현지 관리의 발언을 인용, 이 교도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현재 격리 상태에 있으며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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