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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서 30대 투신, 구조했지만 사망…괴소문 "근거 없어"

'n번방' 루머 퍼졌지만 경찰 "관련한 근거 확인 없어"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0-03-25 16:29 송고 | 2020-03-25 16:56 최종수정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에서 30대 남성이 투신해 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결국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건물 인근에서 A씨(30)가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은 이후 곧장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사고 직후 호흡이 있었고, 119 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그는 이날(25일) 낮 12시15분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 A씨가 주식 투자나 텔레그램 미성년자 등 성착취와 관련한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근거는 확인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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