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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신예은 "첫 지상파 주연, 담담하게 해내려 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3-25 14:34 송고
배우 신예은(KBS 제공) © 뉴스1
배우 신예은(KBS 제공) © 뉴스1
배우 신예은이 '어서와'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명수 신예은 서지훈 윤예주 강훈 등이 참석했다.

신예은은 '어서와'를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사실 주연이라는 자리의 부담감이 들면 들수록 연기의 방향성이 흔들릴까봐 담담하게 해내려고 했다"라며 "떨렸고 설레는 마음이 컸는데 많은 스태프들과 배우 분들이 도와주셔서 처음 같지 않게 소화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예은은 김명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이 잘 통해서 너무 좋았다"라며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장면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면 무조건 다 OK 해주셔서 촬영할 때 편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얘기해 기대를 높였다.

신예은은 멀리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달려 나가는 강아지처럼,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하고 다가서고 지키려하는 김솔아 역을 맡았다. 김솔아는 '10년째 짝사랑 중인 남자의 전 여자 친구가 버린 새하얀 고양이'라는 엄청난 사연이 담긴 반려묘를 떠맡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냥이와의 동거'에 돌입하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섬세한 필력의 주화미 작가, 세심한 연출력의 지병현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5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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