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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맥스 오는 5월 생산 재개"-로이터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0-03-25 10:27 송고
보잉사 로고 © AFP=뉴스1
보잉사 로고 © AFP=뉴스1

올 1월부터 생산이 잠정 중단된 보잉 737맥스가 오는 5월 생산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한 업계 소식통은 보잉사가 일부 협력업체들에게 4월에 737개의 부품을 선적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원래 4월에 생산을 재개하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5월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다른 소식통도 5월에 보잉이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생산 재개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하지만 그레그 스미스 보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개 시기를 묻는 질문에 "매우 느리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즉답을 피했다.

두 차례의 대규모 희생자를 발생시킨 후 보잉 737맥스는 각국에서 운항이 금지됐다. 그후 보잉은 400대가 배달되지 못한 채 지난 1월 737맥스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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