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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역 경제도 '자력갱생'…전력도 자체 해결 주문

노동신문, 강원도 추켜세우며 지역별 경쟁심 자극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20-03-25 08:05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당 정책 관철을 위한 도(道)들 사이의 경쟁소식'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지방공업 발전을 위한 경쟁열풍이 날을 따라 고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정방산샘물공장 내부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각 지역에 경제 및 전력문제 '자력갱생'을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3면 '지방공업을 결정적으로 치켜세워 도의 경제 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전환을!'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지방공업 발전을 위한 각 도들 사이의 경쟁 열풍"을 소개했다.

신문은 "현실적으로 지금 난관을 과감히 돌파하며 활력 있게 전진하는 도, 시, 군들을 보면 모두 자체의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는 발전전략을 틀어쥐고 있다"며 그러한 예로 강원도를 거론했다. 북한은 올해 경제난 정면 돌파전을 전개하면서 강원도를 '자력갱생 선도지'로 선전해왔다.  

신문은 "지방공업을 발전시키자면 마땅히 이미 마련된 자체의 물질 기술적 토대와 해당 지역의 유리한 자연 지리적 조건을 적극 활용하는 길로 나가야 한다"며 "돌 자랑, 물 자랑밖에 없던 강원도가 그것을 다스려 언제를 쌓고 전기를 생산하여 부흥의 돌파구를 열어젖히고 있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증명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에 뚜렷한 발전과 전진이 없는 지방들을 보면 예외 없이 불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유리하게 전변 시키고 자기 힘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려는 정신과 기풍이 엿보이지 않고 있다"며 경쟁심을 자극했다.

'지방 공업 현대화에서 어느 단위가 앞서 나가는가'라는 제목의 또 다른 기사에서도 "조건 타발을 앞세우면서 앉아 뭉개고 있는 일부 지역들과는 대조되게 지방 공업 발전에서 전진의 보폭을 힘차게 내 짚고 있는 여러 시, 군의 현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며 경쟁심을 부추겼다.

그러면서 신문은 매장량이 풍부한 무연탄 활용 자체 전력 생산 공정을 마련한 평안남도 순천시의 사례를 들어 전력문제 역시 지역별 특성에 맞게 "자체로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에네르기(에너지) 원천을 적극 동원, 이용하며 중소형 수력발전소들에서 전력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 들어 지방 공업 발전에 필요한 동력 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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