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가인, 조주빈 SNS 팔로우 차단 "이런 *****!"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3-25 07:17 송고
가인 인스타그램© 뉴스1
가인 인스타그램© 뉴스1
가수 가인이 '박사방' 운영자로 알려진 조주빈의 인스타그램을 차단했다.

가인은 지난24일 자신의 SNS에 한 계정을 차단하는 캡처를 올리며 "오케이! 차단했어요. 이런*****!"이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다수의 여성 연예인을 팔로우한 조주빈 추정 인스타그램 계정이 공개됐고, 가인을 비롯해 배우 이다인, 모모랜드 출신 연우 등이 해당 계정을 차단했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박사방 사건'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비공개 대화방인 이른바 '박사방'을 만들고 이 안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상이 촬영, 공유된 사건이다. 경찰은 이 대화방을 운영한 일명 '박사' 조주빈(25)을 수사 중이다. 이와 함께 성 착취물 등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의 시초 격인 'n번방'과 관련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여성단체 등에 따르면 'n번방'은 '갓갓'이라는 인물에 의해 운영됐다. 또한 지난해 2월 '갓갓'으로부터 운영권을 받은 텔레그램 닉네임 '와치맨'의 A씨는 지난해 9월 붙잡혀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지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사방 및 n번방'에 가입해 영상을 공유한 가입자들의 신상도 공개하라는 국민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걸스데이 혜리와 배우 이다인, 정려원, 이유비, 엑소 백현, 2PM 멤버 겸 연기자 준호, 래퍼 딘딘 등이 '텔레그램 박사방 및 n번방' 사건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ichi@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