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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노지훈 "중2 때 부모님 돌아가셔" 고백…마마, 중국行 취소(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3-24 23:51 송고 | 2020-03-25 10:51 최종수정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아내의 맛' 노지훈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노지훈, 이은혜 부부 집에는 노지훈의 가족들이 방문했다.

이은혜는 본격적으로 준비에 나섰다. 셀프 메이크업으로 꽃미모를 뽐내는가 하면 빠른 손으로 식구들을 위한 한상 차림을 완성해냈다. 노지훈은 "저 음식들을 30분 만에 했다. 손이 정말 빠르다"며 아내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두가 식사하는 가운데 노지훈은 "부모님도 함께 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에 대해 노지훈은 "부모님이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가 2년 정도 암투병을 하시다 돌아가시고, 또 바로 말도 안 되게 어머니가 (아버지 장례 후) 12일 만에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노지훈과 누나들은 친척들의 집에서 사춘기를 보내기도 했다고.

노지훈은 "그때 너무 어렸기 때문에 누나들과 다 따로 살았다. 누나들이 우리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학업, 꿈을 다 포기하면서 돈을 모으려고 일을 했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축구 선수의 꿈을 접게 된 이유도 이같은 배경이었다고 했다. 노지훈은 "사실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축구 선수가 꿈이긴 했다. 하지만 대학도 진학해야 되고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더라. 누나들에게 부담 주고 싶지도 않아서 제 2의 꿈을 찾은 게 가수였다"고 밝혔다.

노지훈 누나는 "장례식을 하는데 지훈이가 울지를 않는 거다. '울어도 돼' 했더니 '내가 울면 누나들이 무너지잖아' 하더라. 이 얘기하는데 너무 슬펐다. 그 어린 게 뭘 안다고.."라며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한편 이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서해안의 숨은 진주 굴업도를 찾았다. 제이쓴은 홍현희를 향해 "어디 이사 가니? 짐이 왜 이렇게 많냐"고 해 웃음을 샀다.

이들은 굴업도가 한눈에 보이는 정상, 초원지대에 짐을 풀었다. 두 사람은 텐트를 치고 밥을 먹기 위해 낚시를 하러 갔다. 하지만 해물탕 재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낚시부터 배우고 오자. 이게 무슨 일이야. 더 배고파졌다"면서 허탈해 했다.

그야말로 '생고생 캠핑'이었다. 텐트를 친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강풍에 텐트가 날아간 것.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텐트 실종 사태를 믿지 못하며 어이없어 했다.

저녁 식사 준비도 엉망이었다. 스테이크가 땅에 떨어져 폭소를 안기는가 하면, 홍현희가 누워있던 해먹이 끊겨 웃음을 더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는 부상을 입어 걱정을 샀다. 마마가 운동을 하겠다며 계단을 오르내렸는데 넘어지고 말았다. 함소원과 시어머니는 정형외과에 방문했다. 마마는 몸도 가누기 힘든 상황이었다. 의사를 만났고 마마는 팔의 고통을 호소했다. 다행히 골절은 없지만 손목 염증이 있는 상태였다.

이 가운데 함소원은 담당의에게 "이 상태로 비행기 타실 수 있냐"고 물어봐 웃음을 샀다. 담당의는 "멀리 가시냐. 크게 영향은 없으신 것 같다"라더니 "검사 결과에 비해서는 증상이 조금 과하시다"며 웃었다.

함소원 남편 진화는 "엄마 아프신데 (중국 가시는 거) 이틀만 미루자. 엄마 상태에 따라 더 연기할 수도 있다"고 했다. 둘은 티격태격했다. 함소원은 식사를 하다 "어머니 가시면 보고 싶을 거다"고 말했다. 진화는 "보고 싶을 건데 왜 가는 거야?"라며 눈치 없는 멘트를 했다.

마마는 "그럼 나 여기 있을게"라고 해 함소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갑자기 팔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다며 드러누웠다. 진화는 "어디 가지 말고 쉬셔라"며 아내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 말에 마마는 벌떡 일어나 "비행기표 취소할 수 있냐"며 반겼다. 며느리 함소원은 "어쩔 수 없죠, 취소할게요"라고 말했다. 마마는 "중국 갈 준비 안 해도 되는 거지?"라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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