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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태성 "27세에 아빠됐다, 열 살 아이 키우는 싱글대디"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3-22 21:42 송고
SBS 캡처 © 뉴스1
SBS 캡처 © 뉴스1

이태성이 싱글대디라고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태성은 자신이 27세 때 아빠가 됐다며 현재 열 살 아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태성은 "친동생과 살고 있는데 집안일때문에 싸움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태성의 친동생은 가수 성유빈이다.

또 이태성은 자신도 열 살 '미우새'의 아빠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싱글대디'라면서 "어머니를 너무 일찍 할머니로 만들어드렸다. 드라마 촬영할 땐 어머니가 봐주시고, 촬영이 없거나 주말엔 (아이가) 우리 집에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27세에 아빠가 됐다. 군대도 가기 전, 아이가 두세 살 때 입대를 한 거다. 당시에는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돼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태성은 어릴 때 아버지의 훈육법에 대해 "저희 아버지는 잔소리를 많이 하셨다. 무릎을 꿇고 벌을 주는 게 아니라 정신교육이라고 베란다에서 한 2시간씩 잔소리를 하셨다. 그게 힘들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 역시 잔소리를 많이 하는 아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족사진도 공개했는데 신동엽 서장훈과 '모벤저스'는 부모님이 연세도 많지 않으시고 동안이라며 놀랐다. 이태성은 "부모님이 내 아들을 데리고 나가면 늦둥이라고 하는 분도 있다"며 "어머니가 갱년기에 우울해 하셨는데 손주가 있어서 더 바빠지고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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