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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인' 동참한 김태희 강남역 빌딩, 6년 동안 50억원 ↑

강남역 도보 2~3분 역세권…132억→185억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2020-03-21 13:23 송고
배우 김태희.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태희. © News1 권현진 기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배우 김태희의 소유인 '프레스티지투빌딩'의 시세가 김씨 매입 이후 6년간 50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씨가 소유 중인 이 건물의 시세는 185억원 정도다. 김씨가 2014년 당시 132억원에 매입한 사실을 고려하면 6년간 약 53억원 정도의 투자수익을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씨는 지난 2018년 12월 소유권을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으로 이전해 빌딩 수익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딩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에 있는 지하 3층~지상 6층, 옥탑 3층 규모다. 강남역 3번 출구와 도보로 2~3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다. 강남역은 2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환승역이기도 하다.

빌딩중개업 관계자는 "수익과 투자의 가치를 모두 지닌 빌딩"이라며 "유동 인구가 많고 학원, 먹자상권, 오피스텔 등이 인근에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꾸준한 지가 상승을 보이는 건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씨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건물 임차인들에게 3월 임대료의 50%를 인하하기로 하면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남편인 가수 비도 청담동 소재 소유 건물 임차인들에게 임대료 50%를 감면해주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한 바 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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