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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가라 하와이" 유오성 형은 공천, 곽경택 감독 동생은 탈락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03-20 15:17 송고

부산 조폭사회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2001년 82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왼쪽)과 주연배우 유오성. 곽 감독 동생은 21대 공천에서 떨어진 반면 유오성의 형은 공천을 따냈다.  © 뉴스1

"니가 가라 하와이", "너 아부지 머 하시노", "마이 묵다 아이가" 등 숱한 명대사를 낳았던 영화 친구의 주인공들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폭력조직 행동대장 역을 실감나게 해 냈던 영화배우 유오성의 친형이 미래통합당 공천을 따낸 반면 '친구'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 동생은 탈락했다.  

20일 통합당은 21대 총선 강원도 '홍천·횡성·영월·평창'후보로 유상범 전 창원지검장을 확정했다.  부산 서·동구후보엔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을 결정했다.

유오성이 지난 15일 강원도 평창에서 큰형 유상범 전 창원지검장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유오성의 큰형인 유상범 후보는 100%일반국민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에서 58.8%를 얻어 41.2%를 얻은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누르고 공천권을 따냈다.

반면 곽 감독의 동생인 곽규택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부산 서·동구 경선에선 안병길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유오성은 최근 강원도로 자주 내려와 큰형 선거를 지원했다. 강원도 영월이 고향인 유오성은 과거 방송을 통해 "큰형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검사, 작은 형은 서울대 교수(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과)로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