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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PC방·노래연습장 등에 '방역물품 택배서비스'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20-03-20 14:02 송고
© 뉴스1

서울 관악구는 민간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 종식을 위해 '1020 강감찬 방역물품(살균 소독제) 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유행하는 PC방이나 노래연습장 등 민간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물품을 택배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관내 PC방 180개소, 노래연습장 306개소, 체육시설 364개소, 독서실 80개소, 무도장업 3개소 등 총 933개의 민간다중이용시설이 대상이다.

서비스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주로 오후시간에 영업을 개시하는 업소들의 특성을 반영,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민간다중이용시설에 제공되는 방역물품은 총 8000개 분량으로 서울시에서 4000개를 지원받고, 관악구 예비비를 이용해 4000개를 구매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간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상시적인 소독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 업소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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