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정치 > 국회ㆍ정당

이혜훈 "황교안 뜻인지 모르겠지만 유승민 홍준표 다 뺀 이상한 선거"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03-20 09:33 송고 | 2020-03-20 11:35 최종수정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 김태호 전 경남지사, 유승민 전 의원 등 유명인사들이 모두 빠져 누가 21대 총선흥행을 이끌지 걱정된다고 했다 . © 뉴스1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을 후보로 공천받은 이혜훈 의원은 20일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 유명하고 인기 있는 사람들은 다 배제되는 이상한 선거가 되고 있다"며 당이 총선에서 제대로 표를 끌어모을지 걱정된다고 쓴소리 했다.

◇ 황교안에 없는 점을 유승민이…黃, 유승민 손 잡아야하는데

이 의원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황교안 대표에게 없는 것을 가진 사람이 유승민 의원이기에 황 대표로선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해야 될 사람이다"는 점을 우선 지적했다.

이어 "황교안 대표는 종로 선거도 이겨야 되고, 총선 전체를 이겨야만 본인의 대권 가도가 순탄해지기 때문에 유승민의 손을 잡아야 한다는 게 필요 조건이다"며 "그래서 통합한 것 아니겠는가"고 강조했다.

유승민계인 이 의원은 "유승민은 '보수 승리를 위해서 통합하자'며 자신을 온전히 버렸는데 통합당에 유승민의 자리는 없다는 것은 굉장히 애석하다"면서 "이럴 것 같으면, 왜 이런 통합을 했을까. 이건 정상이 아니다는 생각이 든다"고 황교안 대표를 겨냥했다.

◇ 대중적 인기높은 유승민, 홍준표, 김태호 모두 빠져…선거흥행은 누가 이끄나

이 의원은 "유명하고 인기가 있고 인지도가 높은 사람들이 모두 다 동원되는 것이 선거인데 이번에는 유명하고 인기 있는 사람들은 다 배제되는 이상한 선거가 되고 있다"고 최근 통합당 모양새를 못마땅해 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지사를 공천에서 탈락시킨 것은 김형오 전 위원장이었고 과연 이 것이 황교안 대표의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찌 됐건 선거에 앞장서야 될 사람들이 다 사라졌다"면서 "그래서 누가 표를 얻을 건지 굉장히 걱정되는 그런 선거다"고 통합당 선거흥행을 이끌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장탄식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