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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서울 강남을 '정병국' 부산 북·강서을 '김도읍' 검토

공관위 "여러가지 가능성 열고 검토"…정병국 "다시 생각할 수 있어"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이균진 기자 | 2020-03-19 13:14 송고 | 2020-03-19 13:28 최종수정
정병국 통합신당준비위 공동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정병국 통합신당준비위 공동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미래통합당이 서울 강남을에 정병국 의원(5선)을, 부산 북·강서을에 현역인 김도읍 의원(재선)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이들의 투입 여부와 관련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을은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대표가 단수추천 됐지만 사천 논란을 빚으면서 낙마,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다.

앞서 통합당 공관위는 정 의원을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수원무에 전환배치해 두 사람을 맞붙이는 방안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선거를 불과 30여일 앞두고 지역구를 바꾸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제안을 거절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강남을이 거론된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다"며 "강남을에서 진짜 내가 도움이 된다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부산 북·강서을은 김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공석이 됐다. 이후 공관위는 김원성 최고위원을 단수추천 했지만 김 최고위원이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날 최고위로부터 공천무효 결정을 받았다.  

김도읍 미래통합당 의원 2019.12.26/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김도읍 미래통합당 의원 2019.12.26/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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