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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정수연 "전 남편, 자립할 준비 안 됐었다…부모님 반대"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3-18 23:37 송고
MBN '우다사2' 캡처 © 뉴스1
MBN '우다사2' 캡처 © 뉴스1
'우다사2' 정수연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우다사2')에서 정수연은 멤버들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정수연은 "연애 3개월 만에 아이가 생겼는데 경제적인 조건이 안 맞았다. 친정 부모님이 도와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정수연은 이어 전 남편을 언급했다. 그는 "이 친구가 자립할 만한 준비가 안 됐던 거다. 임신은 이미 됐고. 임신 사실을 알고 난 다음에 이 친구를 부모님께 보여줬는데 당연히 싫어하셨다"고 털어놨다.

정수연은 "좋은 사람 만나서 평범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서로 준비가 너무 안됐으니까 너무 위험해 보이는 거다. 애들 소꿉놀이도 아니고 새 생명은 가졌는데. 그래서 '엄마 내가 임신했는데 1년만 딱 나 데리고 있어줘. 그럼 내가 어떻게 해서든 먹고 살게' 했었다"고 밝혔다.
정수연은 부모님이 딸 걱정에 반대했다며 "엄마는 (아이에 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길 바라셨다. 제 인생이 우선이기 때문에"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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